디커플릿 뜻 현상 효과 사례 알아보기
최근 경제 뉴스나 신문기사들을 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죠? 바로 디커플링입니다.
이 단어는 커플링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한 국가 또는 세계경제가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고 탈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최근 미국발 금리인상 이슈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에서도 디커플링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있습니다. 과연 디커플링이란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디커플링(Decoupling) 이란 무엇인가요?
디커플링은 영어로 Decoupling이며, 우리말로 번역하면 탈동조화라는 뜻입니다. 즉, 어떤 나라나 지역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국가나 보편적인 세계경제의 흐름과는 달리 독자적인 경제흐름을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는 경우처럼 특정국가의 경제상황이 좋아지면 타 국가의 경제 상황도 덩달아 좋아지는 현상을 커플링이라 하고, 반대로 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 엔화표시 자산인 해외여행 상품가격이 하락하면서 여행수지 적자폭이 줄어드는 것처럼 환율변동에 의해 각 국가간의 수출입 증감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을 디커플링이라고 합니다.
디커플링 원인은 무엇인가요?
디커플링의 원인으로는 크게 4가지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기술혁신 및 신기술 개발 가속화 입니다. IT산업 발전속도가 빨라지면서 새로운 서비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수출구조가 변화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인구통계학적 구조변화 인데요.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출산율 저하로 생산가능인구 또한 줄어들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정치사회적 환경변화 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에서는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하였고, 신흥국 시장으로의 자본유입이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통화가치 상승 압력이 발생했고, 이를 막기 위해 긴축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자국통화 가치상승을 억제했습니다.
네 번째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었고, 유럽연합 역시 브렉시트 협상과정에서 영국과의 마찰이 지속되면서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디커플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